_예뻤던 화요일 홍대에서의 저녁 하늘. 너무나 파래서 두근거렸던 목요일 학교 가는 길의 하늘. 참 좋다 하늘. 언젠가 편한 차림으로 아무곳에나 누워 하루종일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만 바라보고 있어도 참 좋겠다.
_늘 편안하고 내 사람이라고 느꼈던 이가 점점 어색하고 느껴진다. 특별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상은 얄팍한 관계였던 것일까. 5년이 훌쩍 넘는 시간을 알고 지내오면서 우리가 서로에 대해 깊이 있게 알고 있는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에 대한 편견을 깨뜨릴려고 노력도 해보지 않았고 알아보려고 한 적도 없는 참으로 이상한 관계. 문득 느껴졌다 오랜 시간 있었던 그 벽이. 늘 그 사이에 뚫린 조금만 통로로만 서로를 보았던 것일 뿐이라는 것을. 마음이 아프다.
_정말 다시 못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았던 적도 있었고 불편했던 적도 있었지만 내 대학 생활의 많은 부분을 함께했고 영향도 끼쳤던 사람들. 자연스럽게 내가 먼저 멀어졌지만, 그냥 이렇게 점점 흐지부지 된다고 생각하면 그 시간들이 통째로 없어진다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이 든다. 잘 다녀오고..또 만날 때가 있겠지? 안녕, 안녕.
_늘 편안하고 내 사람이라고 느꼈던 이가 점점 어색하고 느껴진다. 특별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상은 얄팍한 관계였던 것일까. 5년이 훌쩍 넘는 시간을 알고 지내오면서 우리가 서로에 대해 깊이 있게 알고 있는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에 대한 편견을 깨뜨릴려고 노력도 해보지 않았고 알아보려고 한 적도 없는 참으로 이상한 관계. 문득 느껴졌다 오랜 시간 있었던 그 벽이. 늘 그 사이에 뚫린 조금만 통로로만 서로를 보았던 것일 뿐이라는 것을. 마음이 아프다.
_정말 다시 못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았던 적도 있었고 불편했던 적도 있었지만 내 대학 생활의 많은 부분을 함께했고 영향도 끼쳤던 사람들. 자연스럽게 내가 먼저 멀어졌지만, 그냥 이렇게 점점 흐지부지 된다고 생각하면 그 시간들이 통째로 없어진다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이 든다. 잘 다녀오고..또 만날 때가 있겠지? 안녕,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