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堂ロイド EP 05 - ありがとう

_아아아아아 이 감정을 어찌 표현할 방법이 없다 T_T_T_T_T_T_T_T_T_T 

로이도와 사프리. 80년이란 세월을 이어져온 관계. 고독한 로이도가 알게 모르게 의지하고 있었던 존재였을 것이다. 그런 사프리에게 고맙다고 말한 그 순간의 로이도의 슬픔이 전해져 너무 너무 가슴 아팠다. 이제 로이도는 더 고독해질것인가 아님 임무에서 의지로 바뀐것처럼 앞으로의 로이도에겐 점차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걸까? 

아사히를 지키는것. 지킨다는 한자를 보통 쓰는 '守る'가 아닌 '護る'로 쓰는 이유가, 그저 목숨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존재 전부를 완벽하게 지킨다는 의미에서라고. 아사히의 어떤 점이 미래와 연결되어 있는걸까? 점차 수수께끼들이 풀리고 있는 중에 정작 아사히가 계속해서 타켓이 되는 이유는 아직 전혀 알 수가 없다. 

미래는 결정되어 있는것? 로이도가 온 2113년의 미래는 어떤 미래였던걸까? 어쨌든 지금과는 다른 사회임이 분명하다. 사프리와 그 동료들에게 감정프로그램이 인스톨된것도 처벌의 일종이었음이라고 추측해볼때, 인간의 이성과 감성의 기능 중 감성의 기능은 불필요한 것으로 분류되어 있는듯하다. 감정이 없는 사회. 유대가 없는 사회. 그런 미래를 누군가는 지키려고 하고 누군가는 현재를 통해 바꾸려고 한다. 그리고 레이지도 그 미래를 바꾸려는 사람 중 한명이었던것 같다. 

인간의 감정, 생명, 다음 세대, 미래. 그저 상상속의 미래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것인가에 대한, 결국 현재에 대한 이야기. 

그럴거라 어느정도 생각은 했지만 회가 갈수록 힘들다. 무거운 추 하나 가슴에 얹은 기분. 머리도 가슴도 정리가 안 되고 용량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