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me

La La La :)

명랑:) 2008. 7. 26. 17:59
_계절 끄읕 :D
진짜 나한테 내가 질릴 지경이다. 어쩜 그러지? ㅠ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있네.

_드디어 악작극 시즌2 마지막회까지 다 봤다. 오랜만에 집중해서 드라마 한 번에 보려니 여러 후유증들이 생겨나고 삶이 피폐해졌다. 그래도 한 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으니 어쩔 T_T_T  40회 동안 7~8년의 시간을 다뤘으니 시즌 1의 1회와 시즌 2의 20회를 보면 이 둘의 관계가 얼마나 극과 극으로 변했는지 알 수 있다.ㅋㅋㅋㅋ 정말 샹친의 근성 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나다. 즈슈 엄마도 너무 좋아 T_T 그런 시어머니라면 얼마나 좋을까? 부럽다. 그 동안 너무 빠져서 봤는지 마지막회 보는 내내 눈물만 좔좔 흘렸다. T_T_T_T_T_T 의심할여지 없이 해피엔딩의 그런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20회에서 크리가 터지더니;..하지만 마지막에 병원에 가는 샹친과 즈슈를 보니 잘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맘이 놓였다. 앞으로도 잘 살아 시즌 3도 해줬으면 좋겠다 T_T 오랜만에 이런 류의 드라마 나쁘지 않네 히히.. 再見.

_되련이 생일을 맞아 우리 열명 전원이 모였다! 영주히메의 힘인가 ㅋㅋㅋㅋㅋ 깁스한 다리로 쏟아지는 비 속에 외출을 감행한 되련이 ㅋㅋㅋㅋㅋ 그녀의 아웃백에 대한 열망에 힘입어 오랜만에 맛있는거 많이 먹었다. 히히- 영주 생일 축하하고 어서 빨리 낫길 바라!
영주 병원에 데려다 주고 여섯명이 남아서 종로로 고고씽- 오랜만에 드링킹 했다 ㅋㅋㅋ 생각해보니 진짜 오랜만인듯- 담에도 밀러하우스 이용해야지 쾌적하고 좋았어 하지만 흑생맥은 절대 시키지 말아야지. 여태 먹어본 흑맥 중에 젤 이상했던듯. 얘기하다 보니 사회 생활에서도 사람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장난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연하게 잘 할 수 있을까? T_T 사실 이거 걱정하기에 앞서서 취업 하는거 부터가 문제이긴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술 마시고 생각보다 술집이 일찍 문 닫아서; 계획보다 일찍 노래방 가서 놀고 남은 시간은 역시나.....맥도날드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뭔가 슬프다 ㅋㅋㅋㅋㅋㅋㅋ 노래방가서도 한 시간 동안 알차게 놀아야 한다는 강박으로 열심히 노래 부르고 놀았다. 마지막 곡이 최고였지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듣고 부르니 기분이 이상하더라 - 웃고 떠들고 즐거웠던 어제오늘!

_광화문 핫트랙스에 알게 모르게 민폐끼치면서, 박스에서 막 꺼내고 있는 디브이디를 받아다가 샀다.
포토북센스 쩔더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