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 신아!! 어디갔니 정신아!!

_강호동처럼 무섭게 부르면 나갔던 정신이 되돌아올까; 대국이랑 한국어만 생각하고 아직 시간 있으니깐 괜찮아 하면서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오늘 수첩 보니..오늘까지 복학신청 하는 날 OTLOTLOTLOTL 식겁해서 부랴부랴 과사에 전화하는데 그 짧은 시간에 오만 생각이 다 들었다 T_T_T_T_T_T 5시라 다 퇴근했으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전화를 받아주신 고마우신 분 ㅠ 일단 포탈 가서 신청부터 하란다. 오늘 날짜로 신청하면 제출은 내일 해도 된다고 T_T_T_T_T 아놔 진짜 식은땀 줄줄 ㅠ 신청하고 나서 학사일정 확인하니깐 꼭 오늘까지 안 해도 기회는 여러 번 있는 거 같았는데 내 소심함과 조급함에 혼자 위기상황 연출했다.

_뱅크시 글 쓰고 있는데 쓸 말은 많은데 어떻게 써야할지 흠. 재미있는 사람 같다. 전쟁과 폭력, 권위에 대한 희화, 자본에 대한 저항과 같은 초국적인 관심사와 고매한 예술계에 대한 조롱과 같은 활동들은 웃음과 함께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끔 한다. 한편으로는 그의 이러한 활동들이 오롯이 사회에 대하여 일련의 메시지와 경고 전달에 있는 것인지 의심이 드는 측면도 있다. 그의 작품들이 어마어마한 액수에 팔려나가고 그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잘 나가는' 아티스트가 되어 있으니깐 말이다.

_우결 보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 나와서 조금.. 아니 촘 많이 아쉬웠다 T_T_T_T 당연히 얘가 주인공이 아니니깐 많이 안나왔겠지만 그래도 잉 ㅠ 이벤트 할 때 어디 가서 있었던겨 열심히 꽃 뿌리고 편지 쓰더니 ㅠ 어쩜 편지 하나 쓰는 것도 그렇게 이쁘게 응? ㅋㅋㅋㅋㅋㅋㅋ 전생의 인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거야? ㅋㅋㅋ 글구 가위바위보할 때 좀 놀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이기고 싶었구나? ㅋㅋㅋㅋㅋㅋ 이기고 지는데 극단적인 격한 반응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열심히 집에 불 다 켜고는 침대에 가방 올려놓는데 뭐 그리 암것도 없냐고; 들어와서 잠만 자는거냐 ㅠ 힘들어? 밥 잘 챙겨 먹어야지 ㅠ 라면 먹은게 젤 포식한거면 평소에 뭘 먹고 사는거냐 ㅠ 군것질 하지 말고 다이어트 하지 말고 밥 많이많이 먹어! 토/일 동경 콘서트 사진 보고 사실 좀 가고 싶었어- 오늘이라도 오사카행 끊어? 막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콘서트표가 없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돈도 없어...=_=; ㅋㅋㅋㅋㅋㅋ 오사카 가서도 열심히 해 :)

_안무 짜고 있다는거는 타이틀이 나왔다는 말임? 그런거임? 정말? 그럼 머리는 언제 자르는거임? 하루빨리 머리 자른 얼굴 보고 싶다고- 식신원정대 사실 기대 별로 안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떼로 나와서 게스트까지 있었던 때보담야 낫겠지? 늘상 뚜껑이야 열어 제껴봐야 알겠지만. 여튼 안무 짜고 있다는거 들으니 촘..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