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me
.
명랑:)
2009. 5. 2. 23:48
_오랜만이네 블로그
일요일에 웃고 떠든게 바로 어제 일 같은데 벌써 한 주가 이렇게 흐르다니 진심으로 무섭다
앞으로 꽤 오래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별로 그럴거 같지도 않네
그냥 겉으로만 끙끙 앓으며 걱정하고 있었지 별로 현실인식도 못 하고 있었나보다
요즘 학원에서 나보다 두세살이나 어려보이는 친구들과 같이 수업을 듣다보니 이제서야 슬슬...감이 온다.
여유롭게 맘 먹고 있을게 아니구나. 아직 어리다는 말도 이젠 더 이상 나한텐 해당되지 않는거구나.
이전엔 그렇게라도 생각하며 애써 위안을 삼았는데 눈 앞에 널려있는 현실들은 너무 T-T
공부 안 하던 습관이 너무 오래되었는지, 아직도 제대로 정신 못 차린건지 집중도 제대로 안 되고
아, 스트레스
_오랜만에 학교 도서관에 갔다. 괜히 기분이 뒤숭숭-
오전엔 사람도 별로 없고 손이 빠져라 노트필기 하며 뿌듯해 하고 있었다.
근데 내 앞에 어떤 남자가 앉더니, 감기가 걸렸는지 계속 코를 킁킁 거리고 콜록콜록 거리고.
그 사람도 신경쓰였겠지만 요즘 극도로 돼지독감에 벌벌 떨고 있었던지라 엄청 신경이 쓰였다.
자리 옮길까도 생각했지만 것도 아닌거 같고 자리도 별로 없고 결국 비가 좀 잦아질 때를 틈타 냉큼 집으로 왔다.
우산도 없어서 비도 고스란히 맞고 T-T 뭔가 안 풀리는 오후다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감기기운이 쿨럭-
나 설마 전염된거 아니겠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 우리나라에선 크게 걱정할만한 수준은 아니라지만 그래도 ㅠㅠㅠㅠ
격리치료 받으면 학원 수업은 어쩌나 이런 생각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무엇보다 우리 오빠 미국 공연 갔다가 전염되어 오면 어쩌나 이런 걱정
매일 하는 생각들이 이런 것들 뿐. 구리네 아주
_오월중으로 임진강이나 도라산 가보고싶다. 기차타고 잠깐의 외출이 하고싶어.
일요일에 웃고 떠든게 바로 어제 일 같은데 벌써 한 주가 이렇게 흐르다니 진심으로 무섭다
앞으로 꽤 오래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별로 그럴거 같지도 않네
그냥 겉으로만 끙끙 앓으며 걱정하고 있었지 별로 현실인식도 못 하고 있었나보다
요즘 학원에서 나보다 두세살이나 어려보이는 친구들과 같이 수업을 듣다보니 이제서야 슬슬...감이 온다.
여유롭게 맘 먹고 있을게 아니구나. 아직 어리다는 말도 이젠 더 이상 나한텐 해당되지 않는거구나.
이전엔 그렇게라도 생각하며 애써 위안을 삼았는데 눈 앞에 널려있는 현실들은 너무 T-T
공부 안 하던 습관이 너무 오래되었는지, 아직도 제대로 정신 못 차린건지 집중도 제대로 안 되고
아, 스트레스
_오랜만에 학교 도서관에 갔다. 괜히 기분이 뒤숭숭-
오전엔 사람도 별로 없고 손이 빠져라 노트필기 하며 뿌듯해 하고 있었다.
근데 내 앞에 어떤 남자가 앉더니, 감기가 걸렸는지 계속 코를 킁킁 거리고 콜록콜록 거리고.
그 사람도 신경쓰였겠지만 요즘 극도로 돼지독감에 벌벌 떨고 있었던지라 엄청 신경이 쓰였다.
자리 옮길까도 생각했지만 것도 아닌거 같고 자리도 별로 없고 결국 비가 좀 잦아질 때를 틈타 냉큼 집으로 왔다.
우산도 없어서 비도 고스란히 맞고 T-T 뭔가 안 풀리는 오후다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감기기운이 쿨럭-
나 설마 전염된거 아니겠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 우리나라에선 크게 걱정할만한 수준은 아니라지만 그래도 ㅠㅠㅠㅠ
격리치료 받으면 학원 수업은 어쩌나 이런 생각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무엇보다 우리 오빠 미국 공연 갔다가 전염되어 오면 어쩌나 이런 걱정
매일 하는 생각들이 이런 것들 뿐. 구리네 아주
_오월중으로 임진강이나 도라산 가보고싶다. 기차타고 잠깐의 외출이 하고싶어.